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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돌봄 지원금과 요양보호사 수가 차이점 완벽 비교

by 돈돈뉴스 2025. 6. 14.

가족 돌봄 지원금과 요양보호사 수가 차이점 완벽 비교 사진
가족 돌봄 지원금과 요양보호사 수가 차이점 완벽 비교

 

가족 돌봄 지원금과 요양보호사 수가 차이점 완벽 비교: 헷갈리는 두 제도 한 번에 정리

 

가족을 돌보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들이 여러 가지 있다 보니 많은 분들이 혼동하고 계십니다.

특히 '가족 돌봄 지원금'과 '요양보호사 수가(가족요양급여)'를 같은 제도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두 제도는 완전히 다른 성격과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두 제도의 차이점을 명확히 구분하여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기본 개념 정리

가족 돌봄 지원금 (특별현금급여)

가족 돌봄 지원금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특별현금급여'로, 장기요양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특별한 상황에 있는 수급자에게 현금으로 지급하는 급여입니다.

요양보호사 수가 (가족요양급여)

요양보호사 수가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가진 가족이 직접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받는 급여로, 재가급여의 한 형태입니다.

주요 차이점 비교표

구분 가족 돌봄 지원금 (특별현금급여) 요양보호사 수가 (가족요양급여)
급여 성격 현금 지원 서비스 제공 대가
자격증 요구 불필요 요양보호사 자격증 필수
지급 금액 월 15만원 (고정) 월 30~90만원 (시간별 차등)
대상 조건 특별한 사유로 기관 이용 불가 일반적인 가족요양 상황
근무 시간 별도 근무시간 없음 60분 또는 90분/일
소속 기관 불필요 재가방문요양센터 소속 필수

 

가족 돌봄 지원금 (특별현금급여) 상세

지급 대상

지리적 제약

  • 섬, 벽지 등 장기요양기관이 현저히 부족한 지역 거주자
  • 천재지변으로 인해 기관 이용이 어려운 경우

신체적 사유

  • 안면화상, 안면기형, 한센병 등으로 대인접촉을 기피하는 경우
  • 감염병 환자로서 감염 위험성이 있는 경우
  • 중증 장애로 인해 일반적인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경우

지급 조건

가족 범위

  • 폭넓은 가족관계 인정 (친족, 인척 포함)
  • 실제 돌봄 제공 가능 여부가 중요
  • 요양보호사 자격증 불필요

지급 금액

  • 월 정액 15만 원
  • 등급에 관계없이 동일 금액
  • 일할 계산 적용 (월중 변동 시)

신청 절차

  1.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현금급여 신청
  2. 대상자 요건 심사
  3. 요양제공자 등록
  4. 매월 15만 원 지급

주의사항

  • 재가급여나 시설급여와 중복 이용 불가
  • 복지용구만 예외적으로 병행 이용 가능
  • 요양제공자 변경 시 공단에 신고 필요
  • 수급자 본인 계좌로만 지급

 

요양보호사 수가 (가족요양급여) 상세

지급 대상

자격 요건

  • 요양보호사 자격증 필수
  • 수급자와 법정 가족관계
  • 재가방문요양센터 소속

가족 범위

  • 배우자, 직계혈족, 형제자매
  • 배우자의 직계혈족 및 형제자매
  • 엄격한 가족관계 확인 필요

지급 조건

근무 시간

  • 60분 서비스: 1일 60분, 월 20일 (일반적)
  • 90분 서비스: 1일 90분, 월 31일 (특별 조건 시)

90분 서비스 조건

  • 65세 이상 배우자가 요양보호사인 경우
  • 치매로 인한 문제행동이 있는 경우
  • 폭력성향, 피해망상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지급 금액

60분 서비스

  • 시급: 15,000~17,000원 (센터별 상이)
  • 월 급여: 30~34만 원 (세전)
  • 실수령액: 25~30만 원 (본인부담금 공제 후)

90분 서비스

  • 시급: 23,000~25,000원 (센터별 상이)
  • 월 급여: 70~77만 원 (세전)
  • 실수령액: 80~95만 원 (본인부담금 공제 후)

공제 항목

  • 본인부담금 15% (가장 큰 공제 항목)
  • 고용보험료 0.9%
  • 기타 세금 (해당자만)

 

어떤 제도를 선택해야 할까?

가족 돌봄 지원금을 선택하는 경우

장점

  • 요양보호사 자격증 불필요
  • 안정적인 월 15만 원 지급
  • 별도 근무시간 구속 없음
  • 본인부담금 공제 없음

단점

  • 지급액이 상대적으로 적음
  • 특별한 사유가 있어야만 신청 가능
  • 재가급여와 중복 이용 불가

추천 대상

  • 도서벽지 거주자
  •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이 어려운 경우
  • 특별한 신체적 사유가 있는 경우

요양보호사 수가를 선택하는 경우

장점

  • 높은 급여 수준 (월 25~95만 원)
  • 전문적인 요양서비스 제공
  • 자격증을 통한 전문성 인정
  • 추가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

단점

  •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필요
  • 정해진 근무시간 준수 필요
  • 본인부담금 15% 공제
  • 재가방문요양센터 소속 필요

추천 대상

  • 요양보호사 자격증 보유자 또는 취득 예정자
  • 정기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경우
  • 높은 수입을 원하는 경우

 

혼동하기 쉬운 점들

1. 지급 주체

가족 돌봄 지원금: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직접 지급

요양보호사 수가: 재가방문요양센터를 통해 지급

2. 신청 절차

가족 돌봄 지원금: 공단에 직접 신청

양보호사 수가: 센터 등록 후 서비스 제공

3. 가족 범위

가족 돌봄 지원금: 폭넓은 친족 관계 인정

요양보호사 수가: 법정 가족관계만 인정

4. 타 서비스 이용

가족 돌봄 지원금: 재가급여, 시설급여 중복 불가

요양보호사 수가: 다른 재가급여와 병행 가능

 

실제 사례 비교

사례 1: 도서지역 거주 A 씨

상황: 장기요양 3등급 어머니를 돌보는 아들, 섬 지역 거주로 요양기관 없음

선택: 가족 돌봄 지원금 (특별현금급여)

지급액: 월 15만 원

선택 이유: 지역적 제약으로 요양기관 이용 불가

사례 2: 도시지역 거주 B 씨

상황: 장기요양 2등급 아버지를 돌보는 며느리, 요양보호사 자격증 보유

선택: 요양보호사 수가 (가족요양급여)

지급액: 월 약 30만 원 (실수령액 기준)

선택 이유: 자격증을 활용한 전문적 돌봄과 높은 수입

사례 3: 특별한 상황의 C 씨

상황: 장기요양 1등급 배우자를 돌보는 부인, 배우자가 치매 문제행동

선택: 요양보호사 수가 90분 서비스

지급액: 월 약 85만 원 (실수령액 기준)

선택 이유: 90분 서비스 조건 충족으로 높은 수입 가능

 

제도 변경 가능성

정책 동향

가족 돌봄 지원금

  • 지급액 인상 검토 중
  • 대상자 범위 확대 논의
  • 농어촌 지역 우선 적용 검토

요양보호사 수가

  • 수가 인상 지속 추진
  • 본인부담금 경감 확대
  • 90분 서비스 조건 완화 검토

향후 전망

두 제도 모두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농어촌 지역의 돌봄 공백 해소와 가족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청 전 확인사항

공통 확인사항

  1. 수급자의 장기요양등급 유무
  2.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제도 선택
  3. 거주 지역의 요양기관 현황
  4. 가족관계 증명 서류 준비

개별 확인사항

가족 돌봄 지원금

  • 특별현금급여 대상 요건 해당 여부
  • 재가급여 이용 불가 사유 명확화
  • 요양제공자 등록 가능 여부

요양보호사 수가

  •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상황
  • 지역 내 재가방문요양센터 현황
  • 90분 서비스 조건 해당 여부

 

결론

가족 돌봄 지원금(특별현금급여)과 요양보호사 수가(가족요양급여)는 완전히 다른 제도입니다.

가족 돌봄 지원금은 특별한 상황에서 현금을 지원하는 제도이고, 요양보호사 수가는 전문적인 요양서비스에 대한 대가입니다.

 

두 제도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개인의 상황, 자격증 보유 여부, 거주 지역, 수급자의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제도를 선택하든 가족을 돌보는 마음가짐입니다.

경제적 지원을 받으면서도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리 가족의 행복한 노후를 함께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